(주)제주런드리-제주신화월드 상생 '눈길'

(주)제주런드리-제주신화월드 상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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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제주런드리 전경 > ​ ​

제주지역 신설 세탁전문기업인 ()제주런드리(대표 이정근)와 제주신화월드(회장 앙지혜)가 유니폼 및 리넨 세탁 서비스 거래를 본격화하며 제주기업 간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제주런드리는 ()서광마을기업의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설립돼 10월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 호텔·리조트 전문 세탁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제주신화월드, 신라스테이제주, 씨사이드아덴 등 도내 주요 관광시설과 계약을 통해 럭셔리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런드리는 제주신화월드와의 세탁 서비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사업 전개는 물론 시장에서의 지위를 점차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 호텔, 콘도미니엄, 테마파크의 세탁 수요를 발판으로 시설투자도 함께 병행해 향후 일일 처리량을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도내 관광업계는 신규 오픈을 앞둔 고급 숙박시설의 증가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제주런드리의 등장은 기존 업체들의 노후화된 설비를 보완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가 지역을 위한 영리법인인 마을기업(()서광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세탁업과 같은 관광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가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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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제주런드리 시설 및 장비 > ​ 

이정근 ()제주런드리 대표는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런드리가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협력사이자 동반자"라며 "제주도 내 최대, 최신, 최고의 설비를 갖춘 만큼 세탁의 수준과 위생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내 관광업이 질적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런드리가 운영하는 총 700여 평 규모의 세탁공장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터널식 자동형 연속 세탁·건조기와 단독형 세탁·건조기, 아이로너·폴더 등 최신식 유럽형 기계설비를 구비했다. 1일 최대 처리할 수 있는 세탁량은 리넨 15t과 유니폼 3000 피스에 달하며, 30년 경력의 베테랑 세탁전문가가 공장장과 기술고문 등으로 재직하며 서비스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익일 배송'을 원칙으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출처] 한라일보 ( 2018. 02. 14 )